
충청남도홍성교육지원청은 관내 초등학교 6학년 및 중학교 1학년 학생 32명을 대상으로 오는 8월 6일(목)부터 8월 11일(화)까지 5박 6일 동안 중국 일원에서 '2026학년도 한·중 역사문화탐방'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탐방은 우리 지역의 자랑스러운 독립운동가인 백야 김좌진 장군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고, 주변국의 역사 왜곡 속에서 학생들이 올바른 역사관을 정립할 수 있도록 마련된 대규모 국제 역사 교육프로그램이다. 특히 홍성군과 교육지원청의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참여 학생들의 자부담을 최소화하여 교육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공정한 기회를 보장했다.
탐방단은 고구려·발해의 역사적 발자취를 느낄 수 있는 길림성박물관, 광개토대왕비 및 왕릉, 장수왕릉(장군총), 집안박물관을 비롯해 민족의 영산인 백두산 천지, 윤동주 생가, 명동학교 옛터, 봉오동 전적지 조망 코스를 거친다. 이어 항일 투쟁의 성지인 한중우의공원, 김좌진 장군 순국지 참배, 731부대 유적지, 안중근 의사 기념관을 방문하고 하얼빈 중앙대가 및 동북호림원 탐방으로 일정을 마무리한다.
이번 탐방은 본 행사뿐만 아니라 철저한 사전·사후 교육을 연계하여 교육적 효과를 극대화한다. 참가 학생들은 지난 6월과 7월 총 4차례에 걸친 사전 교육을 통해 탐방 지역의 역사적 의미를 학습했으며, 김좌진 장군 생가 답사 및 역사 동아리 활동을 성실히 수행했다.
탐방 이후에는 사후 교육을 거쳐 9월 2일 홍성교육지원청 3층 대회의실에서 학부모와 교원, 군청 및 지원청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과공유회가 개최된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대륙에서 느낀 감동과 역사적 성취를 영상, 소감문 등 다양한 형태로 공유할 예정이다.
홍성교육청 장광현 교육장은 "우리 학생들이 100여 년 전 광활한 만주벌판을 누비며 독립의 불꽃을 지폈던 선조들의 숭고한 발자취를 직접 마주하며 세계시민으로 성장하길 바란다"라며, "이번 한·중 역사문화탐방이 단순한 지식 습득을 넘어, 우리 역사에 대한 깊은 자긍심과 평화 협력의 가치를 깨닫는 위대한 성장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