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폴리텍대학 충남캠퍼스(학장 조춘남, 이하 충남폴리텍)가 교육 규모 확대와 과정 운영 혁신을 통해 충남지역 중장년의 재취업과 직업전환을 뒷받침하는 평생직업교육 거점으로 도약하고 있다.
충남폴리텍은 지난 8월 18일 교내에서 2026학년도 중장년특화과정인 스마트팜운용관리와 전기내선공사 과정 입교식을 개최했다. 입교식에는 조춘남 학장을 비롯한 대학 주요 보직자와 신중년특화과정 총동문회 표영국 회장 및 임원진이 참석해 새로운 도전에 나선 교육생들을 격려했다.
충남폴리텍의 중장년특화과정은 2022년 전기내선공사 직종의 4개월 주간과정으로 처음 문을 열었다. 당시 연간 양성목표는 50명 규모였으나 지역사회의 높은 교육 수요에 따라 지속적으로 확대돼 2026년에는 연간 250명으로 늘었다. 불과 4년 만에 양성 규모가 5배로 확대된 것이다.
교육 규모의 확대와 함께 운영 방식도 수요자 중심으로 대폭 개편했다. 기존의 4개월 주간과정을 유지하면서 직무별 핵심 기술을 짧은 기간에 습득할 수 있는 단기 모듈형 과정을 병행하고, 야간과 주말에도 교육을 운영해 재직자와 자영업자 등 다양한 중장년층의 참여 기회를 넓혔다.
교육 직종도 크게 다양해졌다. 출범 당시 전기내선공사 단일 직종으로 운영됐으나 현재는 스마트팜운용관리, 지게차점검및운전, 시스템에어컨유지관리 등으로 교육 영역을 확대했다. 이를 통해 전기 분야를 넘어 스마트농업, 물류·건설기계, 시설관리 등 충남지역의 산업 및 고용 수요와 밀접한 분야의 실무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조춘남 학장은 “중장년이 산업현장에서 쌓아온 경험과 숙련은 지역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소중한 자산”이라며 “여기에 새로운 기술을 더해 다시 산업현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전환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폴리텍대학의 역할”이라고 말했다.
이어 “충남캠퍼스는 누구나 생애 어느 시점에서든 다시 배우고 도전할 수 있도록 교육 기반을 넓히고, 교육과 자격 취득, 취업이 유기적으로 이어지는 체계를 구축해 충남지역 평생직업교육의 중심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중장년특화과정은 만 40세 이상 중장년을 대상으로 운영되며 교육비는 전액 국비로 지원된다. 과정별 모집 일정과 지원 자격 등 자세한 사항은 한국폴리텍대학 충남캠퍼스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