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성군은 직장 내 성희롱과 각종 폭력을 예방하고, 서로를 존중하는 건강한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지난 23일 군청 대강당에서 직원 120여 명을 대상으로 ‘2026년 폭력예방 통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단순한 법정 의무교육을 넘어 직원들이 일상과 직장 속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폭력 상황을 이해하고, 서로를 배려하는 건강한 조직문화를 함께 만들어가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교육은 충남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대 전은옥 경위가 강사로 나서 실제 수사 현장에서 마주한 사례를 중심으로 진행했다. 사건이 발생하게 된 배경부터 피해자의 심리, 주변인의 역할, 예방을 위한 실천 방안까지 생생하게 전달하며 참석자들의 깊은 공감과 호응을 이끌어냈다.
특히 딱딱한 법률 해설보다는 실제 사례를 통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방식으로 진행돼 참석자들은 폭력예방을 특정한 사람의 문제가 아닌 모두가 함께 만들어 가야 할 조직문화의 가치로 인식하는 계기가 됐다. 서로의 말과 행동을 한 번 더 돌아보고 존중과 배려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되새길 수 있었다.
홍성군은 직원들의 교육 효과를 높이기 위해 집합교육을 중심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번 1차 교육에 이어 오는 9월에는 120여 명을 대상으로 2차 집합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며, 참석이 어려운 직원들을 위해 IPTV 실시간 교육도 함께 운영해 교육 참여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화선 홍성군 인구전략담당관은 “폭력예방교육은 단순히 교육을 이수하는 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조직문화를 만들어가는 중요한 과정”이라며 “앞으로도 직원들이 공감하고 실천할 수 있는 사례 중심의 교육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모두가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건강한 공직문화를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